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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민주당 박상진 솜방망이 징계 논란 - 혈세 낭비 뚜렷한데도 출석정지 30일에 그쳐 민주-한국 당리당략적 행태 보…
  • 기사등록 2019-02-21 23:11:35
  • 기사수정 2019-02-22 11: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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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 박상진(46)의원의 허위 해외연수에 대해 과천시의회가 30일 출석정지의 징계를 내렸다. 박 의원은 시민혈세로 아내와 자녀들이 살고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로 연수를 가 가족 집에서 숙식하고 허위보고 논란까지 일으켰다. 과천시민단체에서는 민주당의 동료의원 봐주기 징계라고 비난하고 있다. 


경기 과천시 의회는 21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물의를 일으킨 박상진 전 민주당 시의원. 박 의원과 몬트리올연수에 동행한 한국당 김현석 시 의원 두 명에 대해 의원직 제명안을 상정하고 표결에 붙였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 고금란 시의원이 "불합리한 연수 프로그램에 대해 결재한 윤미현 의장의 책임도 있다"며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다. 

이에 민주당 4명의 의원들은 제명안 표결을 연기하지 않고 고 의원 불참에도 제명안을 상정해 부결처리했다. 과천시의회 규정에는 제명안을 처리할 경우 7명 중 5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어 민주당 4명의 의원들은 박 의원에 대해 '공개 사과와 30일 출석정지', 김 의원에 대해서는 공개사과와 10일 출석정지안을 의결했다. 





과천시민단체와 전국공무원노조 과천시지부는 박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에서는 과천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데 대해 반발하고 있다. 과천시민들은 인터넷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시의원들이 당리당략적 접근을 하고 있으며, 시민 무시와 무책임성이 도를 넘는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과천시민들은 박 의원이 평소 소속당 민주당과 거리를 두고 의정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동정심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이던 박상진 의원은 지난 18일 연수비 425만원을 반납하고 공개사과를 하면서 민주당을 탈당, 현재 무소속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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