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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이른 아침에 마포경찰서 전격 출석해 조사 받아
  • 기사등록 2019-02-16 09:45:56
  • 기사수정 2019-02-16 09: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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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협박, 배임 등 의혹을 받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알려진 출석일보다 하루 빠르다. 그는 이날 기자들이 포토라인에 대기하기 전인 이날 오전 7시40분쯤 마포경찰서로 들어갔다. 

보통 검찰과 경찰에 출두 출석하는 참고인 피의자 피고발인 등은 오전 9~10시 사이 출석하는 게 관례다. 


마포서는 손 대표의 폭행 사건과 손 대표 고소 건, 배임혐의 고발 건을 병합해 수사한다.

손 대표는 이날 변호인을 대동했다. 그는 의혹과 관련해 10명의 매머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사진=채널A


손 대표는 14일 밤 뉴스룸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이 정도의 음해야 식은 죽 먹기가 된 세상”이라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49)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손 대표는 김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그를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보수단체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가 배임 및 배임미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한 고발인 조사가 지난 13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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