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리얼미터 조사에 이어 한국갤럽에서도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2~1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한 19%로 나타났다. 2주 전 손혜원 정국 등에 힘입어 20%대를 회복했지만 5·18 파문으로 10%대로 돌아간 것이다. 한국갤럽은 설날연휴로 1주전 조사는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포인트 오른 40%였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이 각각 8%,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과 동일한 47%였고, 부정평가 역시 동일한 4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하고 바른 사회를 위한 불편부당 시대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