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한다.
조 전 부사장은 다음 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 네트워크 이사회에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땅콩 회항' 사건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조 전 부사장은 2015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 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놨다.
1심에서 구속됐지만 항소심에서 석방됐다. 항소심은 항로변경죄에 대해 무죄로 판단하고 업무방해혐의를 적용,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387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