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으며 자유한국당이 20%지지율을 넘겼다고 한국갤럽이 1일 밝혔다.
지난달 29~31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47%로 나타났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1%포인트 줄어든 44%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2%포인트 높아진 39%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율도 3%포인트 높아진 21%를 기록하며 20%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한국갤럽 조사에서 최고치다.
정의당은 1%포인트 낮아진 9%, 바른미래당 역시 1%포인트 낮아진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4%였다.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5%(총 통화 6,785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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