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미스터리의 진원지 UAE를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방문했다. 임 실장도 수행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UAE는 왕정 국가라 왕실과 그 주변의 상류 지도층과 기업 간 끈을 연결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자리에 우리 기업인을 많이 대동해서 그들과 교류 협력의 기회를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UAE는 중동 내에서 우리나라와 거래규모가 가장 큰 제1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수입국이다.
지난해 12월 초 임종석 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을 은밀히 방문한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일었다. 해외파병 장병 격려, 양국 파트너십 강화라는 청와대의 설명에도 야당과 언론을 중심으로 △대북 비밀접촉설 △탈원전 정책 불만 무마용 △국교단절 위기 수습용 △UAE 왕가 비자금 및 리베이트 마찰설 △한국업체 공사대금 체불설 등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졌다. 올 1월에는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임종석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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