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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국정원 직원 “해외 연수 준비 중” 유서 3매 남겨
  • 기사등록 2019-01-07 13:01:05
  • 기사수정 2019-01-07 1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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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국정원 직원의 소속과 유서 내용을 비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국정원 직원이 집에 남긴 자필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서는  A4 3장 분량으로 빼곡히 쓰였다고 한다.


경찰은 "유서에는 가족에게 전하는 미안한 심경 등이 담겨 있다"며 "다만 사망 징후를 추정할 수 있는 얘기는 적혀 있지 않다"고 했다. 차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에 대해 자살과 타살 가능성 모두를 열어 놓고 다각도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시신과 차량 등에 대한 감식을 마쳤다. 경찰은 현재 차량 내에서 발견된 지문 등을 확인 중에 있다. 또 국정원 직원이 집에서 사망 지점까지 이동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중이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을 위해 7일 오전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지인들은 “사망한 국정원 직원 이 씨가 곧 해외 연수를 나갈 예정이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측은 국정원법상 사망한 이 씨의 소속 부서와 자세한 유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 용인 서부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25분경 경기 용인시의 한 공터에서 국정원 직원 이모 씨(43)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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