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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인체에 해를 끼칠 수준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한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식약처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297개 제품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모니터링한 결과 검출량이 해로운 수준은 아니라고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VOCs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검출됐고 농약 14종과 다환방향탄화수소류(PAHs 3종)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아크릴산은 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또 생리대, 팬티라이너, 탐폰 총 126개 제품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에 대한 위해 평가 결과 검출량이 해롭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 등 유해물질 16종 중 디메톡시에칠프탈레이트(DMEP) 등 11종은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DEHP) 등 5종은 검출됐지만 해로운 수준은 아니었다. 


식약처는 지난 10월25일부터 생리대 품목허가증에 적힌 모든 원료를 용기 또는 포장에 표시하도록 하는 전 성분 표시제를 도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전성분 표시제 관련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26개 성분표시 의무화와 부직포 등의 세부조성 표시기준 마련 등 원료의 세부 성분 표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리대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 생기면 신고 방법과 연락처를 표시해 소비자 알 권리 강화를 위한 정보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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