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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설 ...유승민 미국 보따리 뭘까? - 하태경 연일 출마설 불 지펴
  • 기사등록 2018-03-20 11:30:11
  • 기사수정 2018-04-29 22: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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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방선거에 나설 뜻이 없다는 것을 수차 밝혔다. 그럼에도 당내에서 거듭 불을 지피는 것은 바른미래당의 활로를 찾기 위해서다.
유 대표는 17일 미국을 방문했다. 유 대표는 7박8일 동안 미국에서 정부와 싱크탱크의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고 안보 분야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지방선거 출마를 요청하는 당내 흐름을 무시하지는 못 할 것이다. 01%의 가능성만 있으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게 그의 신조다. 유승민의 당선 가능성을 떠나 유승민의 출마는 지방선거에 끼칠 영향이 크다. 유승민의 미국 구상 보따리에 정국이 긴장하고 있다.



▲ 지방선거 출마설이 무성한 가운데 17일 미국으로 떠난 유승민 대표. 그의 귀국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관련해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0일 자당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우리는 어쨌든 이름 첫 글자에 'ㅇ'자 들어가는 사람이 나온다"며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또는 유승민 공동대표의 출마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유 대표가 출마한다면 서울시장"이라면서 "유 대표도 사실 서울밖에 나갈 데가 없다"이라고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안 위원장 측근, 주변 분들이 안 위원장은 서울시장 나가야 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유 대표가 서울시장으로) 나간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전략이 어떻게 돼야 하고 그 전략상 어떻게 편제를 해야 되고 이런 부분들을 아마 유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오는 직후부터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유 대표의 지방선거 출마를)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유 대표와 안 위원장이 수도권과 영남을 책임지고 박주선 공동대표가 호남을 책임지며, 각자의 정치적 생명을 걸자(는 결의가 이뤄질 수 있다)"며 "(유 대표와 안 위원장 중) 수도권을 누가 책임질지는 조율이 필요하다"고 봤다.

하 최고위원은 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이념정당에서 대중정당으로 변신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지방선거 이후) 평화당 자체가 독자적인 존립이 힘들기 때문에 민주당에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퇴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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