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최근 특감반 비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로 전해졌다.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수석에 전화했더니 자신은 온갖 비난 받아 안으며 하나하나 사태를 해결해 나가겠다, 실컷 두들겨 맞으며 일한 후 자유인이 되겠다고!"라며 조국 민정수석이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전했다.
이석현 의원은 "조수석이 바위처럼 든든하게 대통령 모시고 개혁 이루도록 성원을 보냅시다!"라며 거듭 조 수석을 감쌌다.
이 의원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나사가 풀린 청와대의 풀린 나사를 조일 드라이버마저도 없는 상황'이라고 조 수석을 질타한 데 대해선 "야당은 청와대 나사가 풀렸다는데 20대 국회에 회의를 16번 보이콧한 야당이 국정의 나사를 푼 것!"이라고 맞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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