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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감반의 비리와 기강해이로 여론이 악화되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잘못된 부분은 오려내겠다”면서 공개사과했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야권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비호하지 않고 사과성명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그러나 조 수석의 잘못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들의 근무시간 골프 회동 등 최근 잇달아 발생한 청와대발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2일 “크게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10여 년 간의 잘못된 관행들이 한 순간에 고쳐질 수는 없겠지만,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분은 확실하게 도려내고, 그에 맞는 확실한 처방을 통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되짚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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