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 알래스카 규모 7.0 강진…공항·철도폐쇄 - 앵커리지 도심 건물 크게 흔들려…"빌딩 균열·붕괴"
  • 기사등록 2018-12-01 07:05:40
  • 기사수정 2018-12-01 12:53:12
기사수정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30일(현지시간) 오전8시30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공항·철도가 폐쇄됐다. 수많은 빌딩과 도로가 파손됐다. CNN은 앵커리지 공항 관제사가 소리치는 순간을 방송했다.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됐다 해제됐다. 


사진=CNN뉴스


진앙지는 앵커리지 북쪽 12㎞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40.9㎞로 측정됐다.

규모 7.0의 강진 직후에 규모 5.8의 여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알래스카 남부 코디액섬에서는 경찰이 지진 직후 주민 6천여 명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앵커리지에서 남쪽으로 400㎞ 떨어진 코디액섬은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에 속해 있다. 

AP통신은 이날 강진으로 알래스카주 최대도시 앵커리지 시내 건물과 전신주, 나무가 흔들렸으며, 놀란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피소로 피신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들이 대피했다. 앵커리지 인구는 약 30만 명이다. 


사진=CNN뉴스



사진=CNN뉴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289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