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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은퇴에 과거 마약사건 재조명 - 외압의혹 속에 정치인의 사위에게 검찰 항소도 안 해
  • 기사등록 2018-03-19 1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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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렌트 이태임이 19일 갑자기 은퇴를 선언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태임의 깜짝 은퇴 소식이 나오자 과거 마약사건이 인터넷에서 집중 검색되고 있다.
 충청권을 기반으로 한 S개발 대표와 보수 야당 거물 정치인의 사위 이름도 다시 거명된다.

 K모 정치인의 사위 이 모씨(41)는 3년 전 주사기 17개가 집에서 발견돼 기소됐다. 이 씨는 1심에서 집해유예형을 받았고 검찰은 이례적으로 항소를 포기했다. 외압의혹이 일었으나 유야무야 됐다.

 이태임은 연루의혹을 부인했지만 경찰에 나가 모발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이태임은 3월19일 새벽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태임은 현재 출연중인 MBN '비행소녀'에서도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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