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 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받고 있다.
현대차 에어백이 안 터져 2012 ~2017년 사이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한국에서 판매된 에어백은 안전하다고 현대차는 19일 말했다.
NHTSA가 1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30여만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12만여대)로 총 42만대 규모.
현대차는 지난 2월 27일에 2011년형 쏘나타 15만5000대를 리콜하겠다고 NHTSA에 신고했다.
향후 미 당국의 조사 결과에 따라 리콜 범위는 더 늘어날 수 있다.
NHTSA는 "같은 부품을 사용한 다른 업체의 차량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백 자체 결함인지, 현대·기아차가 에어백 조립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했는지를 확인하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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