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아수(이과수) 폭포를 감상 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면 시시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구아수 폭포는 너비 4.5㎞, 평균 낙차 70m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국비 수천만 원을 들여 남미로 출장 간 국회의원들이 공식일정을 뒤로 한 채 1박2일 일정으로 이구아수 폭포 관광을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아직도 정부출장비를 쌈짓돈으로 생각하는 의원들이 있나”라고 비판한다.
이낙연 총리의 7박 9일 중남미 순방에는 한-브라질 의원 친선협회 소속 고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도미니카 의원 친선협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했다.
이들은 인천에서 출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박하고,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2박,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1박을 한 뒤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 공식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이구아수 폭포 관광을 떠났다.
이들은 특별수행원이어서 공식일정 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르며 모두 정부에서 부담한다. 이동 노선에 따라 일등석,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해 비용이 더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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