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54) 지사와 민주당 후보를 문대림(53) 전 청와대 비서관으로 할 경우 원 지사 37.4%, 문 전 비서관 37.1%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김우남 전 국회의원, 한국당 김방훈 도당 위원장 등이 출마할 경우 원 지사 39.7%, 김 전 의원 34.5%로 접전이었다.
이 조사는 2월 10일 만 19세 이상 도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월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다자대결에서 승리했으나 대결구도를 좁히자 문대림 예비후보가 앞질렀다.
원희룡 지사가 김우남 전 최고위원과 양자대결을 벌였을 시엔 각각 39.4%와 37.5%로 나타나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띠었다.
반면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은 원희룡 지사와의 차이를 더 벌리며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나 원 지사를 따돌렸다. 문 전 비서관은 43.1%, 원 지사는 35.9%로 나타나 7.2%p차로 벌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는 3월 4일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3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피 참조.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