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58) 의원이 18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해 민주당 경선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상호(56) 의원도 지난 11일 출마 선언을 마쳤다.
출마가 확실시되는 박원순(62) 현 서울시장이 공식 선언이란 절차만 남겨두었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꿈이룸학교에서 출마선언식을 했다.
박 의원은 “자연과 경제, 문화가 숨 쉬는 미래 서울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며 “서울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사람,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 물은 썩고 흐르지 않는 강에 생명은 살 수 없다”며 “도시를 큰눈으로 보고 그릴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정의롭고 깨끗한 더 파란 하늘의 서울의 시장이 될 것을,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강단 있는 서울시장이 될 것을, 가장 사랑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을 선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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