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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최근 노조들의 점거 시위 행태, 백두칭송위원회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 연설대회를 거론하며 신적폐라고 비난했다. 

김 전 지사는 18~20일 잇따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신적폐 만들어 낼수록 더 빨리 망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민노총 불법시위가 갈수록 도를 넘고 있다”라며 “최근 석 달 동안 대검찰청, 서울고용노동청, 대구고용노동청, 전주시청, 김천시청, 한국잡월드사, 국회의사당, 민주당원내대표실 등 8곳을 점거했고, 아직도 점거농성이 계속되는데 경찰은 청와대 눈치만 보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노조공화국, 노조주권국가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는 “고용 참사, 실업 최악, 폐업, 해외이주 기업, 반기업 친노조, 반시장 무상복지로, 한국경제는 중병이 들고 있는데,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라고 바른말 하는 경제부총리는 쫓아내고, 만인이 폐기처분해야 한다는 소득주도성장정책을 고집하는 이유가 민노총세력에 약점 잡혀서 그렇습니까?”라며 “노조권력과 싸울 것인지, 노조권력의 노예가 될 것인지 문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전 지사(사진)는 “광화문 시위대 불길 옆에 휘발유 통 들고 나타난 백두칭송위원회 붉은 시위대를 아십니까?”라며 “13개 종북단체 200여 명이 주동해서 김정은 환영연설대회를 하고, 서울시민 환영단 이름으로 “김정은 만세!”를 외치며, 미군철수 한미동맹 반대“를 외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화문이 평양입니까?”, “지켜만 보고 있는 경찰은 인민공화국 경찰입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전 지사는 “19일 ‘백두칭송위원회’가 미국대사관 옆에서 ‘김정은 연설대회’를 열었다”며 “‘3대세습 수령독재 칭송’과 반미가 주 내용인데 김일성 주체사상의 핵심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아가 “‘김정은 칭송, 미군 철수, 우리민족끼리 적화통일’이 이들이 꿈꾸는 세상”이라며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는 핵심단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과거적폐청산을 외치면서 더 나쁜 신적폐를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며 “역주행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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