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대통령직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경제는 역대 최고다"라며 "스스로에게 점수를 매기긴 싫지만 꼭 해야 한다면 A+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국인과 미국을 위해 훌륭한 결정들을 내렸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나는 미국을 최우선으로 두지만 다른 국가들은 자국을 최우선으로 두기 마련이다. 미국이 (언제나) 다른 모든 국가보다 우선시돼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가장 어려웠던 결정을 묻는 질문에 "북한 관련 문제가 매우 어려웠다"며 "(이번 행정부는) 대북 정책 방향성을 결정지을 실질적인 결정을 내렸고 적어도 지금까지는 결정에 대해 확실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또 "내가 대통령직을 인계받을 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북한이) 미국의 가장 큰 문제라고 했다"며 "만약 전 정권이 지속됐다면 북한과 전쟁을 치를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의 북한 미사일 기지 보도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나는 (보도를)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NYT는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미사일 기지를 비밀리에 운영하며 "엄청난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27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