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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해 53.8%를 기록하고 있다고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5일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3주째 상승, 22.8%로 올랐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14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 문 대통령은 전주보다 1.6%포인트 내린 53.8%로 나타났다. 7주 연속 하락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오른 39.4%였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내림세는 경제지표 악화 소식과 경제실패 공세가 거의 일상화되면서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북한의 미사일기지 뉴스와 ‘감귤 답례’가 정쟁거리로 비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0.1%로 7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은 2.1%p 오른 22.8%로 3주째 상승했다. 한국당은 13일(화) 24.5%까지 상승하며 ‘최순실 태블릿PC’ 보도 나흘 후인 재작년 10월 28일(24.7%)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20%대 중반을 회복했다. 전원책 전 조강특위 위원의 기자회견이 있었던 14일(수)에는 상당한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8.4%로 횡보했고, 바른미래당은 1.6%p 내린 5.7%로 9월 4주차(5.7%) 이후 7주째 만에 5%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 역시 0.3%p 내린 2.3%의 약세가 지속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4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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