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지율이 민주당 한국당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최근 손학규 대표가 연일 문재인 정부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따갑게 비판한 데 따른 평가로 보인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1.3%포인트 오른 8.4%로 6개월만에 3위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2%포인트 내린 40.1%로, 6주연속 동반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0.1%포인트 내린 20.5%였으며 정의당은 1.6%포인트 내린 7.8%,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내린 2.8%였다.
이와함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6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55.1%로 나타났다. 6주 연속 하락세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38.8%, 모름·무응답은 6.1%였다.
리얼미터는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소식과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각각 엇갈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미세하게 줄면서 보합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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