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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선거 3파전 구도 굳어져....원희룡 현 지사 지지도 가장 높아 - 한국당 김방훈 위원장 공천...원 지사 무소속 출마하면 철새낙인 부담
  • 기사등록 2018-03-16 17:26:49
  • 기사수정 2018-03-27 1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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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전 당선의 기쁨을 누리는 원희룡 지사. 제주도 지사 선거는 3파전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제주지사 선거가 3파전 구도로 형성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16일 6·13 지방선거 제주지사 후보에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
원 지사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내달초까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정치철새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이 부담이다.

원 지사측은 한국당에서 김방훈 위원장을 공천해 3자대결구도가 형성되는 데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다.

제주 지역 선거에서 자신이 어떤 당의 이름을 걸고 나가더라도 승산이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판세는 원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 양강 구도다. 지난달 10일 제주일보와 KCTV제주방송, 제주의소리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희룡 지사가 33.9%로 가장 높았고,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이 17.0%, 김우남 전 국회의원 9.9%, 강창일 국회의원 7.0% 순으로 나타났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3.7%였다.

가상대결에서 원희룡 지사와 민주당 김우남 전 국회의원, 한국당 김방훈 도당 위원장 등이 출마할 경우 원 지사 39.7%, 김 전 의원 34.5%로 접전이었다.

민주당 후보를 문대림 전 비서관으로 할 경우에는 원 지사 37.4%, 문 전 비서관 37.1%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도지사 후보 선호도에서는 문대림 전 비서관 30.5%, 김우남 전 의원 17.6%, 강창일 의원 17.2%, 박희수 전 의장 8%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2.5%로 압도적이다. 자유한국당은 12.8%, 바른미래 통합신당은 9.6%였다.

이 조사는 지난 10일 만 19세 이상 도민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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