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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6개월 간 '평화' 발언 가장 많아 - 한국당 “경제는 없고 북한만 있다” 비판
  • 기사등록 2018-11-04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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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6개월 간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발언을 분석한 결과, ‘평화’와 ‘북한’, ‘정상회담’ 등 북한 관련 언급이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여의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발언에 경제는 없었고 북한만 있었다"고 지적했다. 

여의도연구원은 2017년 5월 11일∼2018년 9월 11일 문 대통령의 공식연설문 267건과 청와대의 공식브리핑 1186건 등 1453건을 전수조사해 키워드 5508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통령’, ‘우리’, ‘정부’ 등의 관용적 표현을 제외하면 지난 16개월 동안 문 대통령 또는 청와대가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평화’로, 모두 1580차례 언급됐다. 

 이어 북한이 1453건으로 2위였다. 연구원은 특히 상위 25개 키워드 가운데 ‘평화’·‘북한’·‘한반도’·‘정상회담’·‘위원장’ 등 남북관계 관련 단어가 5795차례 등장해 전체의 2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한 ‘경제’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북한’·‘평화’·‘중국’이라는 단어가 함께 사용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경제 문제도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일자리’라는 단어는 총 528번 등장해 종합순위 73위에 올랐고, 중소기업 223건(256위), 소상공인 101건(688위), 자영업자 66건(1041위) 등 상대적으로 빈도가 낮게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교육’은 206번 언급이 돼 키워드 순위 281위를 기록했고, ‘아이’(267위·215건)·’학교’(492위·134건)·’학생’(365위·172건) 등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북한 1453건 △중국 734건 △미국 688건 △러시아 525건 △인도 505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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