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4일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통해 홀로 해외방문에 나섰다. 3박4일 일정의 인도행이다.
김 여사가 타고 간 공군2호기는 정부 소유의 실질적인 전용기다. 1호기는 민간항공사 소유 대형비행기를 임차해 사용한다.
유송화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과 고민정 부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6~7일 일정에는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5일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한 뒤 사비타 코빈드 인도 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면담을 가진다.
6일에는 허왕후 기념공원 착공식과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7일에는 인도의 세계적 건축물인 타지마할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 부인이 해외 방문에 나선 것은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2002년 5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아동특별총회에 김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한 이래 16년 만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2515따뜻하고 바른 사회를 위한 불편부당 시대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