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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일보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여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야권에서는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차기 대선 후보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여권의 경우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야권에서는 황교안 전 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 총리가 12.4%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박 시장(9.5%)이 2위에 올랐고 이 지사(8.1%),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5.7%), 김경수 경남지사(2.8%),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1.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1.3%), 추미애 전 민주당 대표(0.8%), 송영길 민주당 의원(0.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43.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1.0%에 달했다.

진보층 응답자 중에서는 이 총리(16.5%)와 이 지사(12.9%)가 각각 1·2위를 기록했고, 박 시장(10.4%)이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중도층에서는 이 총리(13.5%), 박 시장(8.7%), 이 지사(7.8%), 김 장관(6.4%) 순이었다.  


야권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 전 대표(11.4%)와 황 전 총리(10.2%)만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해 2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오 전 시장(5.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4.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2.6%), 김문수 전 경기지사(2.4%), 원희룡 제주지사(1.4%), 남경필 전 경기지사(1.3%), 김무성 한국당 의원(0.8%) 등의 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다’는 46.2%, ‘잘 모르겠다’는 8.4%였다. 

유 전 대표는 20대(21.0%)와 30대(14.6%)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60대 이상(5.7%)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반대로 황 전 총리는 60대 이상(21.3%)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보였지만, 20대(2.0%)와 30대(3.2%)에서는 저조했다.

보수층에선 황 전 총리가 22.4%로 다른 후보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 전 대표(9.4%), 오 전 시장(6.2%), 안 전 대표(4.9%) 순이었다. 이는 강성 보수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황 전 총리에 대한 강한 지지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월 28~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유선 29.8%, 무선 70.2%) 좃. 응답률:8.1%.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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