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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범죄발생률은 최고인 곳은 제주도다.” 26일 제주도에 대한 국감에서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이 질타했다. 그는 “한 해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도가 범죄발생률은 전국 1위이며 외국인 범죄도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범죄발생 자료(치안정책연구소 1월 발간한 2018년 치안전망)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제주도내 10만명 당 범죄건수는 5천455건으로 전국 1위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살인 강도와 같은 강력범죄도 1만명 당 발생 건수에서 전국 1위다. 

무비자 입국제도를 악용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3년 1285명에서 올해 7월말 1만1천719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범죄도 지난해 644명으로 2011년 121명에서 6년 새 5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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