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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 이철우 선두 - 여론조사서 2위 박명재 - 4.2%포인트 차로 앞서 - 청도 등 동남권이 승부지역
  • 기사등록 2018-03-15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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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과 TBC가 6.13지방선거 경북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1위다. 박명재 한국당 의원이 2위.


지난 12~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 이철우 의원(김천) 15.0%,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 10.8%, 김광림 한국당 의원(안동) 9.4%, 남유진 전 구미시장(한국당) 6.8% 순.

다음으로 바른미래당 소속 권오을 전 의원 4.6%,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3.9%,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3.5%.

 ‘지지 후보 없음·모름’이라는 응답이 42.9%에 달해 판세 자체는 유동적이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철우 의원이 17.2%로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에서 보듯 한국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결선이다.

 한국당 당내 경선은 경북 동남권(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청도군)이 최대 승부처. 이 지역에서는 절반이 넘는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교육감 선거에서는 후보들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하게 형성됐다. 임종식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11.2%, 안상섭 전 고려대 겸임교수 9.4%, 이경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8.8%, 이찬교 경북무상급식운동본부 상임대표 8.1%, 김정수 자유교육연합 상임대표 2.1% 등이다. 부동층은 무려 5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서는 경북도민 10명 중 6명(61.0%)이 긍정 평가. 

경북 유권자들이 가장 지지하는 정당은 자유한국당(38.5%). 이어 더불어민주당(22.4%), 바른미래당은 7.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80%)과 유선전화면접(20%)을 병행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7.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북도지사 후보 면접= 14일 면접을 치렀다. 자유한국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을 신청한 김광림, 이철우, 박명재, 남유진 후보가 모였다.

 가나다순으로 각 후보별 10분 정도의 면접에서 김광림 의원은 경제를 강조했다. "철강과 전자산업이 대한민국 산업화의 견인차로 경제발전의 한축으로 경북경제를 부활시키는데 앞장서고 300만 경북도민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 경제 미래를 여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전 구미시장인 남유진 후보는 "4명의 경북도지사 후보군 중 유일하게 직을 버리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정통행정가인 자신이 보수 가치 실현의 적임자"라며 "한 눈 팔지않고 오직 도민의 삶 속에서 현장 행정에만 몸 담아 온 정통 행정가"라고 자신이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박명재 의원은 지역정서를 건드렸다. "탄핵정국과 사드사태와 포항 지진 등으로 보수의 텃밭인 경북이 좌절과 실의에 빠져 있는 현실에서 이번 경북도지사 선거는 보수의 생존을 가늠할 시험대로 생각한다"며 "경북도행정부지사 행자부장관 국회기획재정위원 등 경북도지사로서 역량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의원은 마지막으로 나서  "이번이 다섯 번째 면접이지만 오늘 면접이 가장 떨리는 면접"이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경쟁하는 후보들 보다 가장 젊고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치.행정 경험, 소통, 그리고 경북도 정무부지사 경험 등이 도정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 이철우 의원(왼쪽에서 두번째) 등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들이 14일 면접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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