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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지난 주중 50%대로 떨어졌지만 교황방문으로 소폭 반등했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2일 밝혔다. 이 기관이 CBS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15~1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60.4%(매우 잘함 34.8%, 잘하는 편 25.6%)를 기록했다. 

지난 주 주간 집계 대비 1.5%포인트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역시 3주 연속 약세를 나타내며 42.7%로 떨어졌다.

하락세는 서울교통공사의 ‘일자리세습’ 비리 의혹, 유치원 비리 파문, 정부의 대북저자세와 ‘최저임금·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에 대한 야당의 공세 등 각종 논란과 사회적 갈등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6%p 오른 33.0%(매우 잘못함 20.0%, 잘못하는 편 13.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서울교통공사 ‘일자리세습’ 논란이 확산한 18일쯤 58.6%로 하락했다가 ‘교황 방북 수락’ 보도가 이어진 19일(금) 59.7%(부정평가 33.4%)로 반등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1%p 내린 42.7%,  자유한국당은 1.5%p 오른 20.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8%p 내린 8.7%,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6.4%, 민주평화당 3.2%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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