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추천한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7일 인준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3인 후보자 선출안을 표결에 부쳐 모두 가결시켰다.
민주당이 추천한 김기영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함께 국제인권법연구회 활동 전력으로 자유한국당의 비판을 받았지만 표결에선 재석 238명 중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추천몫 이종석 후보자는 재석 238명 중 찬성 201표(반대 3표, 기권 4표), 바른미래당 추천몫 이영진 후보자는 재석 238명 중 찬성 210표(반대 23표, 기권 5표)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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