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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박원순 이낙연 심상정 팽팽 - 진보층선 김경수도 경쟁에 가세
  • 기사등록 2018-09-03 12:16:30
  • 기사수정 2018-09-03 12: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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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한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2.1%로 선두, 이낙연 총리가 10.7%로 나왔다.


▲ 박원순 서울시장. 리얼미터 범진보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로 나왔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 10.5%,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10.4%, 김경수 경남 도지사 9.4%, 이재명 경기 도지사 7.0%, 임종석 비서실장 3.8%, 추미애 전 대표 3.4%, 이해찬 대표 3.0%, 송영길 의원 2.9% 순으로 집계됐다.
범진보 주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진보층(758명, ±3.6%p)에서 박원순 15.8%, 이낙연 15.3%, 심상정 13.2%, 김경수 12.8%를 기록,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7.8%), 김부겸 (7.3%), 추미애 (5.0%), 이해찬 (2.9%), 임종석 (2.8%), 송영길 (2.1%)이 선두권과 다소 거리가 있는 중위권과 하위권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이낙연 국무총리. 리얼미터 차기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다음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진보층 다음으로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중도층(943명, ±3.2%p)에서는 김부겸 14.4%, 박원순 11.3%, 이낙연 10.8%, 심상정 10.3%로 10%대를 기록했고, 이어 김경수 9.4%, 이재명 7.5%, 임종석 3.8%, 송영길 2.4%, 추미애 2.3%, 이해찬 2.1%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1022명, ±3.1%p)에서는 17.3% 동률을 기록한 김경수, 박원순에 이어 이낙연(16.6%)으로 앞서 나갔다. 이재명 (8.1%), 심상정(7.5%), 추미애(4.9%), 임종석 (4.3%), 이해찬 (2.7%), 송영길(2.4%)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층(310명, ±5.7%p)에서는 심상정 29.2%로 30%선에 근접했고, 다음으로는 박원순 (15.4%), 이낙연 (11.8%), 김부겸 (10.9%), 이재명(10.0%), 김경수(4.4%), 임종석(4.3%), 이해찬(3.1%), 송영길(1.4%), 추미애(0.2%) 순으로 나타났다.


▲ 심상정 정의당 의원. 리얼미터 차기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함께 팽팽한 대결구도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3만4382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7.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 리얼미터 범진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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