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학부모 대표단은 28일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의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학부모대표단의 이날 시위는 33회차다
과천시학부모가 28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과천시학부모대표단
과천 관내는 중학생 수보다 과다한 고등학교 수로 학교당 정원은 인근 지역 최저치에 해당해 고교 학점제와 내신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학부모들은 학생 수가 적어 내신에서 불리한 출발선에 설 수 밖에 없는 구조는 공정한 경쟁이 아니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학부모대표단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조례 개정안 보류 결정에 대한 과천시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부모대표단은 “시기적으로 6.3 지방선거와 맞물려 단기간 내 추가적인 논의가 쉽지 않은 점은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여러 매체를 통해 밝힌 학부모 대표단의 입장과 같이, ‘보류’ 뒤에 숨지 말고 조속한 재상정과 책임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 대표단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멈춰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며 경기도 교육청의 책임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과천시학부모가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평준화 일반고 배정에서 1지망 희망학교 배정이 81%지만 과천 모 학교 1지망 배정 비율은 17% 수준으로 심각한 상태다.
이에 김현석 경기도의원은 고교배정방안 조례개정을 통해 1지망 배정 비율을 높이고 지원자 수가 적은 비선호 학교는 정원 감축을 하자는 내용을 담았으나 경기도 의회에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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