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캐릭터 '로그'가 6일 낮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등장했다. 신계용 시장의 키보다 두 배는 커보인다.  사진=신계용페이스북 

과천공연예술축제 폐막식 행사(21일)에 나타나 관객과 교감할 것으로 알려진 상상 캐릭터 ‘로그(Log)’가 6일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첫 모습을 보였다.

과천문화재단은 이번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소개하면서  대형 강아지 인형 '로그'에 대해 “축제에 ‘로그인(Log in)’한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이 단순한 관람객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과천시는 6일 오후 과천지식정보타운 4단지 남쪽 맞은편 공터에서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9.19~9.21)를 알리는 사전행사를 열었다. 

무대를 준비했지만 이날 오후 돌풍을 동반한 비가 쏟아져 예정됐던 시립예술단 공연은 취소했다. 

다만 축제서 등장할 것으로 전해진 대형 강아지 인형 '로그'가 시민들 앞에 귀여운 모습을 드러내 아이들을 즐겁게 했다.

대형 강아지 인형 '로그'가 6일 과천지정타 사전행사장에 등장하자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다. 

사람보다 훨씬 큰 키에 끔뻑이는 눈, 펄럭이는 귀로 눈길을 모았다. 

과천시는 13일 예정인 과천중앙공원 사전행사 공연 때도 로그를 등장시킬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페이스북에 “ '로그'는 짧은 만남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었고, 본 축제 기간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과천의 가을,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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