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의체 열어 후보지 논의 마무리
과천시는 18일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어 공영버스주차장 후보지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
과천시는 18일 갈현동 주민센터에서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어 후보지 논의를 마무리지었다.
이 자리에서 지식정보타운 산업단지 일대에 버스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유력하게 논의했다.
특히 업무지구와 인접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이 낮은 부지를 우선 검토하는 방안에 위원들의 의견이 대체로 일치했다.
과천시 관계자,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 지역단체장 등 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사전 검토된 3개 조성 후보지의 입지 타당성, 접근성, 주변 환경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지식정보타운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중교통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과천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속히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어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조성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과천정보타운역 지하철 개통 시기에 맞춰 지식정보타운 내 순환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버스 노선 개편도 병행해 대중교통 체계 전반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민관 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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