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 직원들이 5일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과천소방서 

과천소방서는 5일 본서 대회의실 등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전기자동차 관련 화재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방청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협업을 통해 마련되었다.

  이론 교육에서는 ▲전기차 구조 원리 ▲고전압 배터리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실습 훈련에서는 ▲전기차량별 식별방법 ▲비상 전원차단법 습득 ▲관통형 방사장치 실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기아자동차에서 EV3 차량2대와 카니발 도어 판넬을 제공하여 실습의 현실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과천소방서는 전기차 보급에 따라 복잡‧다양해지는 화재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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