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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 신설 예정지 숲.  이슈게이트  



주민들 간 찬성서명과 반대민원으로 갈등을 빚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포함한 국토부 지구계획 13차 변경안이 관련 부처간 협의 등 절차를 끝내고 이르면 내주초쯤 고시될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당초 국토부 지구계획변경안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통합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고시될 예정이었지만 녹지비율 감소에 따른 반대민원에 직면한 환경부의 신중한 태도로 5~6개월여 지연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서 '지정타 중학교 설립 진행상황' 질문에 "곧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는 회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토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계획 13차 변경안과 관련해 환경부 등과의 협의 등을 최근 마무리했으며 단설중 신설을 포함한 지구계획변경안을 이르면 26일, 늦어도 이달내 고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식정보타운 내 갈현동 41번지에 지을 예정인 가칭 '과천지식3중' 설립안이 최종 확정된다는 의미다.


 

과천지식3중 설립 부지는 도시계획상 공공공지(공공녹지)로 지정돼 있어, 학교용지로 변경하려면 지구계획 변경이 필요하다. 

국토부 지구계획 변경안 고시로 단설중학교 설립이 최종 확정 공고되면 향후 속도감 있게 개교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지식3중은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자체 재정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과천지식3중학교는 특수학급 포함 26학급 규모(학생 수 670명)다. 

녹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을 과천시와 학교가 공동 활용한다. 


국토부 고시가 공고되면 사업시행자인 LH는 단설중 설계용역,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고 교육청은 학교설립 행정절차 등을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정타 신설 중학교가 2028년 3월 개교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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