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 노인복지 유공자 시상 및 리틀엔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과천시 어르신들이 8일 어버이날 행사에서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 어르신 1천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과천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를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행사장에 도착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인사를 건넸다.
과천시 어르신들이 8일 즉석사진 코너에서 포즈를 잡고 있다. 이슈게이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센트럴스위트 경로당,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유역관리처, 용마골 경로당 박종희 사무장, 과천시노인복지관 이지은 직원이다.
특별공연으로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이 ‘어머님 은혜’ 합창을 선보였다. 한국무용과 합창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도 이어졌다.
메이저뷰티아카데미학원의 후원으로 ‘네일아트 고운손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즉석사진 코너도 인기를 끌었다.
어버이 은혜를 기리는 과천시 어버이날 기념식이 8일 열렸다.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은 우리 사회의 뿌리이자 오늘날 과천을 만든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시장은 이어 “ 전국서 살기 좋은 도시 1등인 과천시가 어르신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는지 말씀드리겠다”라며 “시립요양원 7월 140베드를 오픈한다. 여기 오신 분들은 다 건강하셔서 거기 들어가실 자격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과천지구 막계동 종합병원 재공모와 관련, “ 8월 19일 접수받아 공정심사해서 좋은 병원유치하겠다는 약속드린다”라며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시장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색동옷을 차려입은 리틀엔젤스가 8일 어머님 은혜를 합창하고 있다. 이슈게이트
신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안에 꼭 됐으면 좋겠다. 과천이기 때문에 기업체와 병원의 의향이 있는 거 같다”라면서 “ 모두가 힘을 모아 염원하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계용 시장,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현석 도의원과 과천시 시의원들은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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