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5일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초기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권고했으며, 캠핑장 측이 이를 적극 수용해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소방서는 29일 서울대캠핑장에서 호스릴 소화전을 점검했다. 과천소방서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산림 지역과 인접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컸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초기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제안했다. 이 권고를 반영해 캠핑장 측에서 소화전을 설치하였고, 과천소방서는 다시 캠핑장을 방문하여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호스릴 소화전 설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로의 연소 확대를 효과적으로 방지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대책팀장은 “서울대공원 캠핑장처럼 산림과 인접한 다중이용시설에는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대형화재를 막는 핵심”이라며 “이번 호스릴 소화전 설치는 자율안전관리강화의 모범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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