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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만에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가 꼭 싫지만은 않은데가 있다. 바로 극장가다. 심야에도 30도 이상 계속되는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관객이 줄을 잇고 있다. 그 덕을 톡톡히 본 영화가 ‘신과 함께-인과 연’이다.

8월1일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인과 연’은 14일 낮 1시 현재 986만114명의 관객수를 기록, 이날 저녁에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종빈 감독의 '공작‘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 줬지만 전작 '신과 함께 -죄와 벌'과 함께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영화‘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것이다. 전작 '’신과 함께 -죄와 벌'은 1441만명을 기록, 명량(1760만명)에 이어 한국영화 관객수 2위였다.



환타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신과 함께 -인과 연’이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뭘까?

전작의 후광효과가 컸다고 할 수 있다. ‘신과 함께 -죄와 벌’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2위를 기록하면서 관객의 기대가 컸다. ‘신과 함께-인과 연’의 경우 전편에 비해 이야기가 한층 더 확장됐다. 전편에 없었던 인물들의 과거가 드러났고 새로운 인물이 투입됐다. 마동석의 등장으로 영화의 기대감이 커졌다.


게다가 스토리나 작품의 완성도가 전편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게 흥행 이유이다.

성주신(마동석) 중심의 이승 에피소드, 저승 삼차사의 과거, 수홍(김동욱)의 재판 이야기를 적절하게 교차하여 용서와 구원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였다.

호랑이와 공룡을 등장시켜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하여 볼거리를 제공한 측면도 있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과 복수, 용서와 화해를 통해 부성애를 강조한 영화이다. 방학과 휴가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기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김용화 감독(47)은 영화 ‘신과 함께’ 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한국과 동시 개봉한 북미,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지난주에 개봉한 베트남에서도 ‘신과 함께-인과 연’은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으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 이 앞으로 어떤 흥행 신화를 이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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