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구막계동특별계획구역 위치도. 과천도시공사
과천시는 17일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민간사업자공모를 재공고했다.
지난해 10월24일 공모한 1차 공모는 지난 2월초 마감기한 내 응모한 컨소시엄이 없어 유찰됐다.
과천도시공사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고한 공모지침서에 “ 과천지구 막계특별구역에 종합병원과 연계된 헬스케어를 위한 세대공존형 실버타운, 첨단산업과 문화 및 상업시설 등의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지 위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3(자족1) 면적 10만8천333㎡이고 토지매각금액은 8926억원이다.
공모지침서에 따르면 종합병원 설치 병상수는 200병상 이상이어야 한다. 200병상 이하이면 선정심의위원회에 상정하지 않는다. 200병상~250병상은 배점이 12점,. 500병상 이상이면 20점으로 병상수가 많으면 평가에서 배점이 높다.
컨소시엄 참여 의료출자자가 현재 운영 중인 단일 의료기관의 병상수는 500병상 이상이면 된다. 이같은 기준은 지난 1차 공모때와 같다.
컨소시엄 참여 시공사 기준은 이번에 완화됐다.
대한건설협회에서 공시한 2024년도 종합건설사업자 시공능력 평가액(토목건축공사업) 기준 상위 30위 이내인 건설업자가 1개사 이상 반드시 포함되면 가능하다.
협약이행보증금의 총액은 유지하되 일괄 납부 대신 사업 진행 단계에 따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우량 테넌트에 대한 자산 규모 평가 기준도 보다 현실적으로 보완하여, 사업 초기부터 경쟁력 있는 민간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과천지구 토지 보상은 완료된 상태이며 지장물 보상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영업 및 영농 보상 등의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추진일정은 공모공고 4월17일, 사업참여의향서 접수 4월30일, 질의접수 5월14일~5월16일, 질의회신 5월23일,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접수 및 사업계획서 제출 8월19일이다.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올 8월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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