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외 반발에도 불구하고 KBS 1TV는 정치편향이 심한 개그맨 김제동을 매주 밤 11시30분 시사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용키로 확정했다. 시사토크쇼 제목은 ‘오늘밤 김제동’이다. 9월10일부 월~목 밤에 방송된다.
KBS는 11일 ‘오늘밤 김제동’ 론칭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생방송 시사투나잇’, 2009년 ‘생방송 시사 360’이 논란 속에 폐지된 이후 9년 만의 심야 데일리 시사토크쇼다.
제작진은 ‘오늘밤 김제동’을 “과거의 엄숙하고 어려운 정통 시사프로그램 틀을 벗고, 시민들 눈높이에서 오늘 이슈를 쉽고 재밌게 풀어나가는 색다른 포맷의 시사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제동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노제의 사회를 맡는 등 공공연히 정치색을 드러내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공영노조는 성명서에서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좌편향 인사들이 KBS 주오 시사프로그램을 도맡아 방송하더니 개그맨 출신 방송인 김제동을 기용한다"며 "공정성, 균형성, 편파성의 문제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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