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질타를 못 이긴 여야가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특활비를 유지하되 양성화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했었지만 ‘꼼수’라는, 비판이 비등했다. 이에 따라 완전 폐지를 위한 논의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홍영표 원내대표가 특활비를 완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했다. 한국당 원내 관계자도 "특활비 완전 폐지 쪽으로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종 여야의 입장은 13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주례 회동을 거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정당업무추진비 증액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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