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9ㆍ2 전당대회가 하태경ㆍ정운천ㆍ김영환ㆍ손학규ㆍ이준석ㆍ권은희(기호 순) 후보 간 6파전으로 치러진다. 6명 중 4명이 바른정당 출신이다.
권은희 후보는 유일한 여성이어서 여성 몫 최고위원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따라서 5명 가운데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당대표ㆍ최고위원과 별도로 뽑는 청년위원장 후보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해 역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당원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컷오프) 실시 결과, 총 10명의 후보 가운데 이들 6명이 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장성민 이수봉 장성철 신용현 후보는 탈락했다.

▲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및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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