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기부채납 인센티브...추정비례율은 107%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이 과천시에 기부채납할 과천성당옆 부지. 이슈게이트
재건축을 추진 중인 과천주공10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안이 13일 공개됐다.
과천시가 이날 공고한 주공10단지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층수는 기존 28층에서 32층으로 4개층이 높아진다. 높이도 90m에서 107m로 17m 더 올라간다.
10단지 정비구역은 3획지이다.
10단지조합(조합장 김남호)은 이중 과천성당 옆 A-3 지역(면적 3070㎡)을 공공청사, 어린이공원, 소공원, 주차장으로 기부채납한다.
대신 중앙동 67번지 일원 A-1지역의 공동주택과 복리시설 용적률 상한을 204.2%에서 217.4%로 올리면서 층수와 높이를 상향변경했다.
A-2 지역은 12층, 44m 그대로다.
과천시는 용적률 인센티브에 대해 “과천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준수했다”라고 밝혔다.
10단지는 전용면적 85㎡이하 규모의 건설비율이 60%이상이다.
10단지 추정비례율은 107.08%이다. 추정 총수입은 2조6천202억, 추정 총지출은 1조72억, 추정 종전자산액은 1조5천63억원이다.
사업예정시기는 당초 정비구역 결정고시일로부터 4년이내에서 정비구역(변경) 결정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로 변경됐다.
과천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공람내용을 13일 공고했다. 공람기간은 17일부터 3월19일까지다.
10단지 정비구역은 중앙동 67번지 일원 면적 10만2천100㎡이다. 총 세대수는 1305세대로 계획하고 있다.
10단지 조합은 25년도에 건축심의에 이어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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