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일 허익범특별검사팀(특검)에 출석했다. 드루킹 김동원의 공범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9시 25분께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 진명빌딩 앞에 도착했다.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던 포토라인까지 20여 미터를 걸어오면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장미꽃을 던졌다. 보수 단체 시민들은 "여론공작 배후를 밝혀라" "국민이 특별검사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곳곳에서 펼쳤다.
빌딩 입구에서 김 지사는 "킹크랩 시연회 단 한 번도 본 적 없느냐"라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지방선거에서 도움을 요청했다는 말은 사실인가"라는 물음에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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