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등굣길 과천중 정문에서 사이버범죄 예방캠페인이 실시됐다. 과천중학교
15일 오전 등굣길 과천중학교(교장 서영희) 정문 앞에서 ‘사이버도박 및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이 실시됐다.
학부모폴리스, 교사, 학생, 과천경찰서,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과천시교육협의회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사이버도박 및 딥페이크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적극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허위영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됨에 따라 사이버도박과 딥페이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도박과 딥페이크가 명백한 범죄임을 알리는 피켓을 들고 ‘청소년 도박 STOP, 학교폭력 OUT’이라고 적혀 있는 형광펜을 나누어 주었다.
과천경찰서, 과천중 관계자 등 참가자들이 15일 사이버도박 및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 뒤 합동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경찰서
과천중학교 학부모폴리스 관계자는 “과천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10대 청소년들까지 범죄에 노출되는 등 최근 디지털 성범죄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대응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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