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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퇴행성질환 치매를 노망이라 불렀고 오래 살아서 걸리는 병이라고 했다. 하지만 오늘날 치매환자의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뇌 속에 독성 물질인 베타 아밀로이드-플라크의 누적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다. 식문화의 문제로 혈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아직 치매에 걸릴 나이가 아닌데도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혹시 치매가 아닌가 불안해하기도 한다.


▲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혈관 관리가 중요하다.


65세 이전에 나타나는 초로기치매 (early onset dementia)는 진단 후 생존기간이 다른 시기에 비해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자유대학(VU) 메디칼 센타 치매센터 연구진의 초로기 치매 환자 약 4500 여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전측두엽 치매가 6.4년, 알츠하이머 치매 6.2년으로 상대적으로 길었고 혈관성 치매 5.7년, 루이소체 치매 5.1년으로 매우 짧았다.

전측두엽 치매는 초기에는 성격변화와 자제력이 저하되고 무관심 같은 전두엽성 행동장애와 과성욕과 과식욕 같은 측두엽성 행동장애가 나타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처음부터 기억소실이 나타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형태의 치매로서 뇌졸중이나 기타 뇌혈관 손상에 의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뇌에 혈류량이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루이소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아닌 루이소체라는 물질이 대뇌 피질에 쌓이면서 뇌세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연구진은 초로기 치매 환자의 생존기간은 치매의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매우 짧아 대체로 5~6년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병을 치료해야 한다. 금연도 필수이다. 혈관이 건강해야 베타아밀로이드 배출도 잘 된다. 혈관만 잘 지키면 치매 예방 및 관리의 절반은 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과음, 과식, 편식을 삼가고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우리 뇌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축된다. 뭘 해도 기쁘고 즐겁게 하면 된다.

연일 폭염으로 불쾌지수가 최고조에 달해 견디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긍정 마인드로 즐겁고 행복하다고 마술을 걸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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