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거래량이 8월에 이어 추석연휴 등으로 9월에도 줄어들면서 매맷값도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급매물이 호가를 내리고 있으며 이 같은 급매물에 대해 추석 이후 매수자의 문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4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시중앙동 주공10단지 전용면적 105㎡(4층)는 지난 20일 22억원에 거래됐다.
과천 주공10단지는 구축이지만 재건축 호재로 지난 5월 이후 상승 곡선이었다.
전용 105형은 6월19일 23억5천만원, 7월1일 24억원 등 오름세였지만 두 달만인 이번 추석 직후 거래서 22억원대로 돌아갔다.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슈르 84㎡형(12층)은 추석 이후인 지난 20일 15억원에 계약됐다.
한달 여전인 8월13일엔 같은 형(10층)이 15억8천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8천만원이 내렸다.
원문동 래미안슈르 116㎡(15층)는 추석 전인 9월11일 18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8일 116형(7층)이 18억8천만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3천만원의 차이가 난다.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는 9월들어 84형이 두건 거래됐다.
84형 5층은 9월9일 16억9500만원,11층 물건은 9월5일 16억9천만원에 매매됐다.
이 단지 84형 5층 물건이 지난달 14일 16억9500만원에 매매됐다는 점에서 9월 들어 보합, 소폭 조정된 것이다.
다만 8월24일 19억5천만원에 매매된 15층 84형은 복층인 것으로 전해졌다.
9월 거래 6건 중 5건이 보합 내지 하향
24일 현재까지 신고된 9월 거래계약 6건 중 5건은 보합 내지 하향조정이다.
6건 중 상승 거래 1건은 과천위버필드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46형은 지난 7월5일 12억8천만원(7층), 7월18일 12억9500만원(27층)에 거래됐는데 9월4일 3층이 13억1500만원에 계약됐다.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 집계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월별 거래량은 완연한 하향추세다.
6월 166건, 7월 106건이었지만 8월 거래 신고건수는 이날 현재 6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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