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1단계 부분준공 공고가 이달 내 나올 것으로 2일 전해졌다.
과천지식정보타운 1단계 사업 구역은 공동주택(S1~S9블록) 및 단독주택 지역이 포함돼 있다. 총 면적 135만3천90.4㎡ 가운데 38.5%인 52만303.4㎡이다.
지식산업용지 및 근린공원, 녹지 등을 포함한 잔여구간 83만2천787㎡에 대해서는 내년 6월30일 2단계 준공할 계획이다.
2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지정타 사업시행자인 LH는 이달 중 지정타 1차 부분 준공보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당초 지정타 1차 부분준공 예정일은 지난 6월30일이었다. 재산권 행사 보장을 위한 지정타 내 단독주택소유자들의 신속 진행을 요구하는 민원이 많았다.
그러나 단독주택지 경계불일치 등 지적측량 심사 보완에 시간이 걸렸다.
이날 현재 단독주택지 지적측량 보완은 거의 종료돼, LH는 이달 내 1차준공보고서를 제출한다는 것이다.
1차부분 준공이 나오면 단독주택 소유자들은 절차를 거쳐 연내 소유권보전등기를 이전,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정타 기반시설 하자는 별개...“100% 보완 없으면 인수 안 해”
1차부분 준공이 이뤄지더라도 과천지정타 주민들이 이용하는 기반시설 하자 보수 문제는 별개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정타 내 기반시설 공사 하자, 통학로 안전 및 학교주변 시설 보완문제는 주민들 민원이 급증하면서 지난 5,6월 과천시의회에서 논란이 됐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그동안 하자 보완 조치가 이행돼 합의선에 도달한 것도 있지만, 100% 보완이 이뤄지기 전에는 과천시에서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과천시가 벌인 공사도 아니고 LH가 벌인 사업에 과천시가 재정을 투입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신설중 부지, 부분준공 지역에 포함 안 돼 ...토양 오염 정밀조사 제출기한 12월말로 4개월 연장
지정타 내 신설중학교 부지는 1단계 부분준공 지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설중학교에 대해서는 지구계획 변경 관련한 교통영향평가 및 교육환경평가 용역을 추진 중이다.
신설 중학교가 들어설 근린공원3지역에 대해 토양오염 정밀조사 용역도 진행해야 한다.
토양오염 정밀조사 결과 제출기한은 당초 지난달 28일이었지만, 4개월 늘어나 24년12월까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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