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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타 단설중, 부지 확정위한 "지구계획 변경 심의 준비 중”
  • 기사등록 2024-08-14 11:40:26
  • 기사수정 2024-08-21 17: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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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S3 앞의 단설중 예정지. 숲 왼쪽편에 학교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 신설될 단설중은 학교부지를 확정하기 위한 국토부 지구계획변경 심의와 투자심사 등을 준비 중인 단계인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LH "올 하반기 단설중 예정부지 토양오염 정화작업 시행"




과천시에 따르면 LH 의왕과천사업본부 측은 현재 단설중 부지를 확정하기 위한 국토부 지구계획 변경 통합심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 나오는 예정지 토양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마련해 단설중 예정부지의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원조성 기준의 카드뮴 수치는 4 ㎎/㎏인데 지정타 단설중 예정지에서 카드뮴이 6 ㎎/㎏ 정도로 초과돼 나와, 과천시는 LH에 8월말까지 정밀조사해줄 것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단설중 부지는 교육청이 1만2천 ㎡ 규모를 요구했지만 녹지 확보가 어려워 4천㎡는 공원과 운동장을 복합으로 설치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단설중, 투자심사 통과 최우선 검토"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지구계획 상 학교용지가 확정되지 않아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이 변경되는 대로 중학교 신설(안)에 대하여 투자심사 등 학교설립을 준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센터 관계자는 “과천시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이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 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으로 두어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학교 신증설을 통해 급당인원 감축 및 적기 학생배치를 우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9일 집무실에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성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과 단설중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9일 시청 집무실에서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성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과 만나 지역 내 학령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 및 증축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12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모두 입주를 마쳤다. 오는 2026년 말에는 나머지 3개 단지도 모두 입주가 완료될 것”이라며 “학령 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이 조속하게 이루어져 학급당 28명 이하의 최적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은 과천율목초중학교와 과천갈현초등학교 등 지식정보타운 내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육 환경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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