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지하 7층 중 6층 타설 공사...26년 6월 준공예정
과천시 별양동 에스트로쇼핑 재건축 공사 현장. 역타 방식으로 지하층 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슈게이트
과천시 별양동에는 현재 고층 오피스텔 빌딩 공사가 2건 벌어지고 있다.
하나는 ‘에스트로쇼핑’ 재건축이고 다른 하나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공사다.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으로 재탄생할 별양동 에스트로쇼핑 재건축 공사는 5일 현재 공정률이 17% 선이다.
시공사인 한양건설은 지하 7층 터파기 공사를 역레이커를 설치, 역타(탑다운)방식으로 공사하고 있다.
시행사인 새롬개발 조영삼 대표는 “지하 7층까지 파내려가야 하는데 현재 지하 6층 측면과 바닥 콘크리트 타설공사를 마무리했다”라며 “이어 지하 7층을 파내려가 타설을 마치기까지 지하층 공사에 3개월여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 암반으로 인한 공사지연설에 대해서는 “지하 층고가 높아 공사가 천천히 진행됐을 뿐”이라며 “지하 터파기 공사에서 암반이 발견된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지하 7층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상공사는 속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역타방식이 소음과 먼지, 매연을 일으킨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도록 공사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과천청사역 한양수자인’ 오피스텔 분양에 대해 “사실상 완판됐다”라며 “분양사무실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피스텔 288 실 중 남은 18실은 준공 전까지 천천히 분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한양수자인은 오피스텔 288실, 오피스 82실, 근생 105실을 짓는다. 지하 7층 지상 22층 건물이며 26년6월 준공예정이라고 조 대표는 말했다.
과천한양수자인 공사장 남쪽에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공사건물이 보인다. 이슈게이트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공정률 61%, 내년 9월 준공 예정
구 SDS 건물에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현재 공졍률이 61%에 이른다. 지하층 골조공사와 지상 18층 공사를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단독건물이어서 공정 속도가 빠른 편이다.
이 건물은 지하 8층, 지상 29층으로 지으며, 오피스텔 89실, 오피스 266실, 근생 58실이다. 준공예정일은 25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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